[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새로운 케미가 빛났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에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세끼 하우스에 도착해 “너무 예쁘다”며 감탄한 뒤 짐을 풀고 집안을 살피기 시작했다. 윤세아는 밥을 짓기 위해 아궁이를 찾았지만 아궁이는 보이지 않았다. 세 사람이 직접 아궁이를 만들어야했던 것. 박소담은 아궁이 만드는 법을 검색했고, 우여곡절 끝에 견고한 아궁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첫 점심 식사는 콩나물밥과 된장찌개. 주방에서 기르고 있던 콩나물에 더해 텃밭에서 재료를 공수해온 세 사람은 점심을 완성했다. 국그릇에 밥을 퍼서 먹은 세 사람은 “너무 맛있다”는 말을 연신 하며 폭풍 식사를 마무리했다.
세 사람은 저녁 식사 걱정을 시작했다. 텃밭에서 감자전과 감자채볶음,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공수해왔다. 염정아의 지휘아래 세 사람은 능숙하게 식사를 완성했다.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됐다.
다음날 아침에는 닭장에서 공수한 청란으로 달걀국을 해먹었다. 염정아는 설거지를, 윤세아와 박소담은 용돈을 벌기 위해 감자를 캐러 나섰다. 이 때 첫 번째 게스트로 정우성이 세끼 하우스에 등장하며 시선을 끌었다.
‘삼시세끼’는 나영석PD의 대표 예능 중 하나로 자연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이 세 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2014년 이서진과 옥택연을 내세운 정선 편을 시작으로 해, 2015년에는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이 출연한 어촌편이 방송됐다.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이 함께한 고창
이번에 선보인 ‘삼시세끼’ 여자편인 ‘삼시세끼 산촌편’은 약 2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다. 과연 세 사람이 무사히 정선에서의 유기농 라이프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삼시세끼 산촌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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