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 오대환 진경 폭로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대학 선후배 사이인 오대환과 진경이 함께 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오대환은 “대학 시절 진경 선배님 되게 어려웠고 무서웠다”고 폭로했다.
이에 진경은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해”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경은 “왜 나를 무서워했어?”라고 물었고, 오대환은 “당한 사람 생각난다. 대학 시절 연극 무대 섰을 때 누나가 뜨개질을 의자에서 하면 내가 대사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때 ‘야 그렇게 하지 마’ ‘그거 아냐’ ‘야 집중해’라고 했다. 당시 저 누나랑 친한 것도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진경은 “내가 깡패냐 너한테 그러게?”라면서 “옛날이야기라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는 성격이 유하지 못했다. 나이 먹어서 성격이 유해졌다”고 말했다.
또 진경은 “애가 넷인데 제가 함부로 하겠나. 대환이가 애가 넷이라고 할 때 너무 적다고 생각했다. 대환이를 보면 넷이 아니라...엄청난 파워가 느껴진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