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무예액션영화제 측 "웨슬리 스나입스 내한, 정두홍 노력 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찾는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배우 김성규가 참석했다.
오동진 총감독은 “웨슬리 스나입스를 초청했다. 개막식에 참석해서 영화제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유럽에서 신작을 찍었다. 정두홍 감독과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친분이 두텁다. 운영위원인 정두홍 감독의 노력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예 액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어워즈를 개최한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개막식에 초청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순서들도 많은 대중에게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무예액션영화제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명예 3단증을 소지하고 있는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 결혼으로 “한국은 제2의 모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6일 내한해, 오는 29일 2시,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날 오후 6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7080세대의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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