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측이 포스터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배우 김성규가 참석했다.
오동진 총감독은 포스터가 교체됐다고 밝히며 “영화제에 일본 작품도 고려했다. 검객 영화가 많다. 국내에 알려진 자토이치보다 본궤도에 올라있는 작품을 초대하려고 했고, 그 이미지가 나쁘지 않아서 검객 이미지로 (포스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오동진 총감독은 “한일 관계가 갈등 격화되고 일본에서 여러 문제를 야기해서 포스터에 일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심각하게 부담을 느껴서 공식 포스터를 다시 바꿨다. 사실은 영화제가 포스터 바꾸는 게 쉽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7080세대의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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