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노르망디에서 올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이다도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르망디에서 결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다도시는 남편과 서로 마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다도시는 화려한 무늬의 롱 원피스를 입고 면사포를 써 캐주얼한 결혼식 의상을 완성했다. 다른 사진 속에는 심플한 결혼 반지가 두 사람의 손에 끼워져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다도시는 지난 10일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재혼 사실을 알렸다. 남편은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으로 오래 전부터 이다도시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1년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
이다도시는 1990년 대 초반 한국으로 유학 와 방송활동을 시작한 외국인 1세대 방송인이다. 지난 1993년 한국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09년 이혼했다. 2012년부터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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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다도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