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동생을 잃은 아픔을 딛고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녀를 향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뜨겁다.
김민경이 오는 22일 진행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한다. 주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다.
‘맛있는 녀석들’ 측에 따르면 김민경은 여전히 깊은 슬픔 가운데에서도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오는 22일 녹화에 함께 한다. 다만 다른 스케줄은 아직 계획이 없는 상황. 슬픔을 먼저 추스린 뒤 향후 활동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니 힘내세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좋은 사람" "역시 프로" "힐링하시고 빨리 마음 추스리길" "화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민경은 지난 9일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여름 휴가로 한 주 공백을 가진 뒤 오는 22일 촬영이 재개한다. 김민경을 비롯해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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