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들`→`서핑하우스` 김슬기는 열일 중[MK스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슬기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일 중이다.
김슬기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로 첫 스크린 사극 도전에 나선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게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슬기는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 영발은 떨어졌지만, 말발은 살아있는 무녀 근덕 역을 연기했다. 김슬기는 풍문조작단에 일거리를 가져오는 영업책이자 각종 소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닌 만능 재주꾼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했다.
김슬기는 오랜만에 예능에 복귀,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예능 ‘서핑하우스’에서 조여정 송재림 전성우와 서핑의 성지 양양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 특유의 밝은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그는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서핑하우스’를 찾은 게스트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함께 요가와 패들보드를 배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슬기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한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국어 교사이자 오연서의 절친 김미경 역을 맡은 김슬기는 특유의 상큼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이번엔 쿨한 현실주의자로 변신해 안방 공략에 나선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일을 예고한 김슬기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