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딸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은지, 김혜준을 칭찬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영화 ‘변신’ 주연 배우 성동일, 김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동일은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김혜준과는 영화 ‘변신’에서 각각 부녀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성동일은 “두 딸이 연기가 독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면서 “연기에 욕심도 있고 힘든 것을 잘 참아낸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김혜준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딸들이 고생했다. 4시간 분장해서 한 시간 반 지운다. 힘들어서 (김혜준이)눈물을 글썽일 때가 많았다. 나는 지나가면서 ‘나였으면 안 했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정은지에 대해 “연기 처음하는 거라 힘들었을 거다. 야단 많이 맞았다”라면서 “신원호 PD가 나쁜 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잘 참고 이겨
성동일, 김혜준이 출연한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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