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송승헌과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김정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신용휘 감독이 참석했다.
이선빈은 사남매 때문에 첫사랑 위대한과 다시 엮인 시사 프로그램 메인 작가 정수현 역으로 분한다.
이선빈은 송승헌과 18살 나이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저도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장난기도 많아서 송승헌 선배와 함께 있으면 나이는 전혀 생각을 안 하게 된다. 친한 오빠처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헌은 "이선빈에게 '실제 나이 아니지?'라고 항상 물어본다. 그 정도로 성격이 정말 좋다. 가끔은 남자랑 연기하는 것 같다"면서 "너무 좋은 여배우고 상대 배우를 배려도 잘 해줘서 도움을 받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쇼'는 전직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금빼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오는 2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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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