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아한 가’ 이장우X임수향, 가난한 변호사와 재벌가 외동딸 ‘첫 만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우아한 가’ 이장우와 임수향의 인연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N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는 MC그룹 외동딸 모석희(임수향)와 가난한 변호사 허윤도(이장우)가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석희는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문자에 뉴욕에서 급거 귀국했다. 모석희는 할아버지에게 못 가게 하려는 한제국(배종옥)을 따돌리며 경찰서에서 만난 허윤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허윤도는 모석희를 병원까지 데려다주며 그녀를 걱정했다.
이어 모완수(이규한), 모완준(김진우), 모서진(전진서)와 새어머니 하영서(문희경), 올케 백수진(공현주)를 만난 모석희는 “불청객이 왔죠?”라고 비아냥 거렸다. 모석희는 “다들 여전해서 너무 좋다”라며 “나 이제 안돌아가고 한국에서 살려고요”라고 못 박았다.
이후 모석희는 최나리(오승은)와 말싸움을 하다가 몸싸움까지 벌였다. 지나가다 이를 목격한 허윤도는 “최나리 씨 팬입니다”라면서 모석희에게 “유단자가 폭행까지 하면 특수폭행이다”라고 주의를 줬다.
MC그룹 재벌가 오너리스크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TOP 수장 한제국(배종옥)은 현장을 찾아 싸움 목격자들에게 돈을 건넸다. 다들 비밀유지를 한다며 돈을 받아간 가운데 허윤도는 돈을 받지 않으며 “소문낼 일은 없습니다”라고 자리를 떠났다.
돌아가던 허윤도에게 건물주가 전화와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허윤도는 갈빗집을 운영하는 아버지 허장수(박상면)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고민하던 허윤도에게 모석희는 “전화해. 돈 많이 줄게. 같이 일하자”라고 제안했다.
허윤도가 전화를 하기 전 먼저 전화를 건 모석희는 자신에게 10년 째 문자를 보내는 의문의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허윤도가 “불법이다”라고 거절하자 모석희는 “착수금 천만원. 옵션으로 고문변호사로 채용할게”라고 전했다. 허윤도는 단숨에 그녀의 제안을 수락했다.
허윤도는 전화번호가 대포폰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모석희에게 사실을 전했고 그녀는 “계약서는 내일 쓰자.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다음 날 허윤도는 MC그룹으로부터 면접 제의를 받았고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장에서 허윤도는 모석희를 만났고 그녀가 모철희(김원중) 회장의 외동딸이라는 걸 알게됐다. 놀란 것도 잠시 회사 옥상에서 노동자가 자살 소동을 벌였다. 한제국은 감언이설로 노동자를 꾀어냈다.
이를 본 허윤도는 “사람을 저런 식으로 돌려보내면 안되지”라고 이를 갈았다. 모석희가 “그쪽은 뭘 할 수 있는데?”라고 반문했고 허윤도는 “억울한 얘기라도 들어줘야지”라고 대안을 내놨다.
한편 모석희는 옥상에서 내려와 로비에서 난동을 피우는 노동자를 발견했다. 모석희는 그에게 보상금을 주려고 일부러 차사고를 냈고 노동자에게 “돈 억대로 불러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