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방송복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사람들 앞에 서기 두렵고 무서웠다”

↑ 감스트 방송복귀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성희롱 발언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아프리카BJ 감스트가 방송에 복귀했다.

아프리카 BJ 감스트는 23일 오후 개인 방송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이날 감스트는 "피해를 끼친 그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자신과 함께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던 다른 BJ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감스트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렵고 무서웠다. 그날 이후 모든 걸 다 잃은 것만 같았다.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기간동안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저의 행동으로 발생한 일이기에 힘들어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없지만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과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감스트는 화면을 켜지 않았으나, 구독자들은 얼굴을 보여달라고 요청을 했다.

계속 된 구독자들의 요청에 감스타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화면 속 그는 2달 전과 달리 살이 많이 빠져 수척해진 모습을 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6월19일 감스트는 BJ 외질혜, NS남순과 함께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한 여성 DJ를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