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유노윤호, 양세형이 소방대원으로 변신해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삶을 보여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조세호, 유노윤호, 양세형이 소방대원으로 변신한 모습을 그렸다.
조세호는 부산 동래 소방서에 배치됐다. 조세호는 소방대원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삶을 담았다. 하지만 인터뷰 도중에 출동 신호가 울렸고 조세호는 소방대원과 함께 현장 출동에 나섰다. 창원에서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한 사람의 죽음에 무거운 침묵을 이어갔다. 죽음의 상황을 목도하는 소방관들에게는 자주 있는 일이지만 죽음의 무게에 소방대원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수원 소방서에 배치된 유노윤호는 소방대원들과 식사를 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출동 신호가 울렸고 유노윤호는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 출동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60대 환자를 구조했다. 유노윤호는 적극적으로 조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유노윤호는 복귀 후, 한 숨 고르던 중 다시 출동에 나섰다. 아파트 단지 정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을 구하러 간 것이다. 유노윤호는 소방대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 구조에 나섰다. 그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새삼 실감했다.
양세형은 부천에서 119 대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소방대원들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식사 중에 출동하는 경우도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바로 식사 중에 신호음이 들렸고 대원들은 바로 출동 태세를 갖췄다.
양세형과 대원들은 민원 처리 후 먹다 만 식사를 이어 갔다. 양세형은 "식사 때는 출동 안하는 게 좋은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출동 소리가 울렸고 양세형은 스스르 입방정에 대해 반성했다. 소방대원의 하루를 보낸 양세형은 싸인 중에 "출동 신호 올리면 바로 퇴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출동 신호가 울렸고 양세형은 퇴근 대신 출동을 선택했다. 출동 중에 자신의 입방정을 다시금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프콘은 N버스를 타고 서울의 새벽을 담기 위해 새벽 3시 23분부터 버스 차고장에 나왔다. 데프콘은 버스에서 한국 방송 뉴스 조연출을 만났다. 데프콘은 "저도 한 때 한국 방송에서 일했는데"라며 "이젠 MBC에서 일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대리운전 하시는 분 등 다양한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며 새벽부터 움직이는 시민들의 삶을 담았다.
태항호와 이규형은 봉화에 위치한 우체국에 들렸다. 그들은 집배원을 추적하면서 집배원의 노고를 보여주고자 했다. 태항호와 이규형은 김태희 집배원을 따라 다양한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집배원과 태항호, 이규형에게 음료, 커피를 제공했다.한 주민은 점심 때 태항호, 이규형, 김태희 집배원에게 국수를 제공하기까지 했다. 시골의 정을 직접 체험한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규형만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태안군에 있는 버스를 탔다. 할머니는 유재석에게 "6시 내고향에서 잘 봤다"며 반가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 6시 내고향 안 나오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차에 기름 넣으면 좋다고 선전하드만"이라며 광고 장면을 재현에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은 버스에서 할머니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이어갔다. 인터뷰로 하여금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담아냈다. 유재석은 어떤 상황에서도 토크를 이어가면서 토크 BUS킹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라이브는 교통수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담고자 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만드는 것이다. 유재석, 조세호, 유노윤호, 양세형, 태항호, 이규형, 데프콘은 직접 시민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