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진웅이 최근 MBN스타와 만나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
조진웅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범죄와의 전쟁’ ‘용의자 X’ ‘군도: 민란의 시대’ ‘명량’ ‘암살’ ‘대장 김창수’ ‘독전’ ‘공작’ 등과 드라마 ‘시그널’ ‘추노’ ‘뿌리깊은 나무’ ‘태양은 가득히’ 등에 출연했다. 그의 필모그래피 속 눈에 띄는 건 시대극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에서 연기를 소화한 것이다. 또한 조진웅은 매번 공식 석상에 오를 때 세월호 리본을 달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소신적 행보를 보였다.
“(사회적으로 메시지를 주는) 그런 영화를 많이 찾는다. 내가 올바르게 똑바로 살아왔다는 건 아니다. 지금도 창피하고 부끄럽다. 그런데 이 소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갈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이렇게라도 지키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가 올해 선보이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 이하 ‘광대들’)도 그런 영화에 속한다. ‘광대들’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짜 뉴스에 대해 다룬다.
↑ 배우 조진웅이 최근 MBN스타와 만나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
조진웅은 ‘광대들’ 뿐만 아니라 영화란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정권이 바뀌고, 미국의 월가가 무너지는 등 뭐든지 유한한 상황에서 끝까지 남아있는 건 영화이기 때문이다.
“매번 영화 작업할 때마다 꼭 개봉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월가가 무너지고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