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증언했던 김학순 할머니를 기록한다.
오늘(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수시 편성되는 MBC 특별기획‘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에서는 김아랑이 출연해 김학순 할머니를 기록한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증언했다.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진상 규명과 공식 사죄를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섰던 김학순 할머니는 일본의 사죄를 받지 못한 채 1997년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김학순 할머니의 최초증언 날인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
김아랑은 “국가대표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누군가가 용기를 냈을 때 함께 용기를 내야 더 큰 걸음을 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가 헛되지 않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1919-2019, 기억록’은 MBC에서 수시 방송되며, 김아랑의 ‘기억록’은 오늘(26일)부터 9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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