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밴드 익스(EX) 이상미(36)가 오는 11월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이상미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며 11월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이상미는 예비신랑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당신이 다 만들어 준 거다. 정말 고맙고 같이 잘해보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어제 많은 축하와 인사를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에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고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요"라며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기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축하를 잊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길을 차분히 걸어나가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이상미는 "앞으로 제 활동도 지켜봐주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더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2012년 굿모닝헤븐을 결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TBS '뉴스공장 외전, 더룸'을 공동 진행하는 등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이상미 SNS 글 전문>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어제 많은 축하와 인사를 받았습니다
주변에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고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요.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앞으로 어떻
앞으로 제 활동도 지켜봐주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더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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