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과 나나가 손현주와 박성훈을 옥죄었다.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는 이태경(최진혁)과 서연아(나나)가 범죄 카르텔과의 본격 대결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과 서연아는 장영미(지혜원)를 찾았다. 장영미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이태경과 서연아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태경은 장영미가 어디 있는지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며 언론과의 접촉을 시작했다.
차남식(김지현)은 진실을 캐려고 하는 서연아를 따로 불러 자신이 7년 전 아현동 살인사건을 조사했었다고 밝혔다. 차남식은 “원하는 대로 움직여. 뒷일은 내가 책임질테니”라며 “우리 쪽팔리는 검사는 되지 말자”라고 서연아를 응원했다.
탁수호는 장영미(지혜원)가 모든 사실을 폭로할까봐 전전긍긍하면서도 대한민국 그 누구도 자신을 벌하지 못할 거라고 확신했다. 탁수호는 장영미를 죽이자고 했지만 송우용(손현주)은 “머리를 좀 쓰지. 싸울 때 일지 협력할 때인지 판단을 하시죠. 둘 다 죽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탁수호는 송우용 때문에 죽을 뻔한 조현우(이강욱)를 찾아 장영미를 죽이라고 말했다. 조현우가 말이 없자 탁수호는 “너는 내가 지켜줄 것”이라고 담보했다. 송우용은 언론인과 만나 “권력층 소시오패스”를 언급하며 탁수호 저격 기사를 요구했다.
탁수호는 장영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다. 앞서 장영미 할머니에게 기자라고 속여 접근했던 탁수호는 손쉽게 장영미의 병실에 침입했다. 병실에 누워있는 장영미를 바라본 탁수호는 “보고 싶었어”라면서 “이렇게 멀쩡하면 안 되지”라고 이를 갈았다.
마침 이태경은 병원에서 송우용 아들 송대진(김희찬)과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장영미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탁수호를 만났다. 이태경은 탁수호의 행동에 격분하며 팀원들에게 “장영미를 잘 지키는 게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날 밤, 조현우는 의사로 변장해 장영미 병실에 들어갔다. 조현우는 장영미를 죽이려고 칼을 들이댔지만 침대에는 서연아가 누워있었다. 이태경과 형사들이 들이닥치자 조현우는 서연아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한편 조현우는 탁수호와 송우용을 동시에 불러 삼자대면했다. 조현우는 송우용에게 “왜 나 죽이려고 했어요? 내가 이상한 말 할까봐?”라고 말했
송우용은 “약쟁이고 살인자인 네 말을 믿어줄 사람이 있을 거 같아?”라고 비웃었다. 조현우는 “네들이 자꾸 날 죽이려고 하니까”라며 녹음기를 꺼냈다. 뒤이어 이태경과 서연아가 찾아왔고 탁수호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데”라며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