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이장우가 임수향을 도왔다.
28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는 허윤도(이장우)가 모석희(임수향)의 변호사로서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석희는 마약을 자신의 것이라고 의심하는 허윤도에게 “난 결백해”라고 억울해 했다. TOP의 수장 한제국(배종옥)은 모석희가 선자리에서 주태형(현우성) 검사의 심기를 건드려 이런 일이 생겼을 거라고 확신했다.
한제국은 모석희를 찾아가 주태형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지만 모석희는 “마약 안했다”라고 단언했다. 한제국은 허윤도를 따로 찾아가 모석희의 사과를 이끌어내라고 명령했다. 허윤도가 진실 편에 서겠다고 하자 한제국은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해고”라고 경고했다.
이어 허윤도는 모석희를 찾아가 “마약 했어 안했어”라고 물었다. 모석희는 “아직도 그게 궁금해?”라며 허윤도가 가방에 마약을 넣은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허윤도가 황당해하자 모석희는 “난 한 번도 마약한 적 없어. 내가 무죄라는 거 밝혀내”라고 전했다.
허윤도는 모석희와 한제국의 사이에서 고민했다. 모석희를 찾아간 허윤도는 그녀를 무혐의로 빼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점차 일이 커졌다. 주태형은 모석희의 소변검사까지 조작해 결국 그녀를 구치소로 보낸 것.
주태형이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불구속으로 해줄게”라고 하자 모석희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감옥가보는 거였어”라고 대꾸했다. 모석희는 주태형에게 “MC그룹을 건들 수 없을 거다”라고 놀리며 구치소행 버스에 탔고 허윤도는 그런 그녀를 걱정하며 바라봤다.
모석희는 구치소에 들어갔고 독특한 행동 때문에 돌+I로 소문났다. 또 모석희는 구치소 내 괴롭힘 당하는 방 식구를 구하려고 나서기도 했다. 모석희는 괴롭히는 가해자 이은형과 싸워 승리했고 “한번만 더 손대면 가만 안둔다”라고 경고했다.
허윤도는 모석희에게 면회를 갔다. 모석희는 긴급체포 되던 날을 떠올리며 올케 백수진(공현주)을 의심했다. 허윤도가 백수진을 살펴보겠다고 하자 모석희는 어린 아이의 주민번호를 넘겨주며 후원하라고 말했다. 어린 아이는 억울하게 구치소에 끌려온 모석희 방 식구의 딸이었다.
허윤도는 증거를 포착하고 백수진을 찾아가 “시누한테 왜 그랬어요”라고 따졌다. 백수진은 당황하기는커녕 “허변은 탑변호사 아니에요?”라고 그의 태도를
이어 허윤도는 주태형을 찾아가 “마약 던지기 수법에 당한 멍청이 검사라는 타이틀 어때요?”라고 비꼬았다. 허윤도의 한방에 당한 주태형은 입술을 깨물었고 모석희는 마약 무혐의로 풀려났다. 모석희는 “좋겠어.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어서”라고 퉁명스럽게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