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을 응원했다.
박명수는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폐암 투병 중인 동료 김철민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제 동료 중에 김철민 씨라는 분이 있다. 대학로에서 30년 동안 열심히 함께 했던 개그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폐암으로 투병 생활 중인데 조금 전에 라디오 듣고 있다고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내줬다”며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철민이 형, 파이팅하고 힘내.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폐암 투병 중임을 고백한 김철민은 MBC 공채 5기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김철민의 형은 모창 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 씨다. 형을 포함해 가족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김철민도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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