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이웃을 생각하는 전인화의 마음이 삼계탕으로 대변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와 할머니 세 분이 삼계탕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을 그렸다.
조병규는 향자 할머니와 차를 타고 시장 데이트에 나섰다. 향자 할머니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조병규는 향자 할머니의 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먹먹함을 느꼈다.
조병규는 향자 할머니에게 신발을 사드리고자 했다. 조병규는 할머니 신발 색깔에 적극적인 의견을 표하며 할머니에게 맞는 신발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조병규는 향자 할머니를 위해 예쁜 신발을 샀다. 이에 향자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졌고 마을회관에 가 자랑하며 행복함을 표현했다. 이어 조병규는 향자 할머니를 위해 소고기, 발매트, 머리핀을 사드리며 손자로서의 역할을 120% 수행했다.
한편 은지원과 김종민은 아침 식사를 위해 마트에서 장을 봤다. 장을 보는 도중에 김종민은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 유재석은 "종민아 너는 방송할 때만 전화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유재석에게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서은 "네가 부자연스러운데 무슨 자연스럽게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58만원 어치 장을 보며 큰 손임을 인증했다. 김종민은 비빔라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은지원이 비빔라면을 가져갔고 몰래 먹었다. 이를 본 김종민은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어린 사람이야"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식사 후, 은지원은 게임에 김종민은 노래에 심취했다. 김종민은 트로트를 불렀다. 이에 은지원은 "할 만큼 했어"라며 그만할 것을 표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굴하지 않았다. 이어 젝스키스의 폼생폼사를 선곡했다. 이에 은지원은 노래에 참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목살 숯불구이와 비빔라면으로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가졌다.
조병규는 조엘을 데리고 은지원, 김종민 집에 방문했다. 이에 은지원은 드론을 꺼내 조병규에게 보여줬다.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는 드론을 두고 초딩으로 빙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인화는 빨래를 널기 위해 빨랫줄 설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전인화는 역부족함을 느꼈다. 이에 조병규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조병규는 적극적인 자세로 빨랫줄 묶기에 성공했다. 전인화는 조병규의 헌신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에 전인화는 바나나 우유를 선물했다.
김종민은 자전거를 타고 화자 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반찬통을 돌려드리기 위함이다. 김종민은 화자 할머니에게 표고버섯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화자 할머니는 표고버섯이 자라는 나무를 가져가라고 했다. 김종민은 졸지에 표고버섯 농사를 하게 됐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향자, 화자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은지원은 우물 등 다양한 것에 관심을 뒀다. 하지만 은지원은 개구리를 발견하자 혼비백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인화는 7인분 상당의 삼계탕 계획을 밝혔다. 그는 채소를 수확하는 등 삼계탕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조병규는 전인화를 위해 솥을 닦으며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조병규는 아궁이를 적시는 실수를 범했다. 전인화의 걱정에 조병규는 "어떻게든 불을 피우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결국 조병규는 불을 붙이며 미션을 완수했다. 조병규는 닭 작업까지 도우며 자신의 능력을 새삼 깨닫게 됐다.
마침내 인화표 가마솥 삼계탕이 완성됐다. 이에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와 할머니 세 분은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은지원은 "제가 여태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