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휴가 중에 모였다.
2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꾹아 생일 축하한다. 며칠 안 보고 만나니까 반갑다. #JIMIN #호바리 #친구일동 #꾹이 생일축하"라는 글과 함께 정국의 생일파티 사진이 게재됐다.
정국은 지난 1일 23번 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날 정국의 생일파티를 위해 지민과 제이홉, 친구들이 모였다.
사진 속 정국은 케이크 앞에서 미소 짓고 있다. 정국은 장발에 민소매 티셔츠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국은 머리에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든 모자 이모티콘, 얼굴에는 고양이 이모티콘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사진에는 “정국이 23번 째 생일 형들이 많이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막내에 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애정이 묻어난다.
정국은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정국은 "우리 아미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오늘처럼 제 생일이 이렇게 많이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이 절 위해 해준 모든 것들을 다 찾아봤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들이 한 축하 광고, 선행들을 언급했다.
이어 “솔직히 많은 사람들에게(내 사랑 아미들에게) 생일을 축하받는 게 아직도 너무 신기하고 현실감 없을 때가 있다. 내가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기도 하다”라며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정국의 생일을 맞아 팬들의 축하 광고와 선행 활동들이 이어졌다. 중국의 최대 팬클럽인 '정국 차이나'는 지난달부터 2주간 서울시 지하철 전역 575개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서포트를 진행했다. 정국의 베트남 팬사이트 '베트나미즈 정국스 팬'은 지난달 26일~9월1일 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 정국의 생일 광고를 송출했다.
그런가하면 정국의 국내 팬클럽인 '정국서포터즈'와 해외 팬클럽 '골든 유니온'은 각각 700만원과 100만 원을 정국의 고향인 부산시에 기부했다. ‘골든 유니온’은 멕시코, 이탈리아의 장애우 지원 단체에 음악 치료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첫 장기 휴가에 돌입,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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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탄소년단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