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준이 조관우 드라마 콘서트 ‘늪’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박형준은 오는 10일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조관우 드라마 콘서트 '늪'(주최·주관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무대에 선다. 박형준은 극중 조관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박형준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등으로 90년대를 풍미한 스타다. 이후 드라마 '오남매', '금쪽같은 내새끼', '산너머 남촌에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엔 연극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달고나', '뮤직 인 마이 하츠', '담배가게 아가씨', '쥐덫', '라쁘띠뜨 위뜨', '각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현재 '라쁘띠뜨 위뜨' 3탄 '무인도에서 생긴 일'에 출연 중이다.
한편 조관우 드라마 콘서트 '늪'은 ‘첫사랑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조관우의 음악 향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배우 안시율이 조관우의 젊은 시절을 맡았으며 가수 버디가 첫사랑 역을 맡았다. 이밖에 팝페라 그룹 디 사피루스의 이준영, 여성듀오 클럽소울의 서현진과
2015년 중국 창사 후남성연극원 '천학지어' 초청 연출을 한 황호연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가운데, 지난달 31일 강화 스페인마을에서 미니콘서트를 성료했다. '늪' 콘서트는 10일 오후 4시, 7시 2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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