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김수영이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개그맨 김수영이 요요 고민 상담자로 출연해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김수영은 "과거 168kg에서 4개월 만에 70kg 이상을 뺐다.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고 여겼다"며 "하지만 지금은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다. 헬스보이에서 요요보이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수영은 "최근에 또 일주일 만에 10kg를 뺐는데 요요가 왔다. 이제 못 먹는 게 너무 불행하다. 그래서 다시 먹게 되고 운동도 안 하게 됐다. 제 몸한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수영은 "살이 찌고 나니까 몸이 피곤하다. 왜 이렇게 요요가 오는 지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성훈 전문의는 "평소의 음식량과 체중을 유지하려는 '향상성'이 있다. 갑작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우리 몸은 이를 생존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여긴다. 생존 본능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권유경 전문의는 "근육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도 떨어지게 된다.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게 되는 거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은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시청자와 함께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