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임성빈, 홍은희가 경기 남부권의 4억 원대 전원주택을 찾으러 나섰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김광규, 임성빈, 홍은희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의뢰인을 위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보금자리를 찾는 의뢰인 부부가 등장한다. 3년 전 은퇴한 의뢰인 부부는 그 동안 딸의 학업을 위해 울산에서 거주했지만, 딸의 유학으로 다시 익숙한 동네로 회귀하길 바랐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줄곧 아파트 생활을 해온 의뢰인 부부는 경기 남부권에 위치한 광주와 용인 그리고 양평 일대에서 자연 친화적인 삶을 원했다. 의뢰인 부부는 텃밭과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4억 원대의 마당 있는 집을 희망했다.
의뢰인 부부를 위해 덕팀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똑소리 홍은희와 인테리어 전문가 임성빈, 그리고 김광규가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출격했다.
의뢰인 맞춤 단층 주택 매물을 찾은 세 사람은 그 어느 때 보다 꼼꼼하게 매물을 살펴봤다. 특히 임성빈의 집과 관련된 전문 지식 대방출에 두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 했다. 홍은희 역시 주부만이 알 수 있는 주방 시스템을 잘 설명해 똑소리 주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집 안을 둘러보던 중 곳곳에서 남편 유준상을 발견(?)한 홍은희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집 안을 살펴보는 도중 폭염에도 집안 곳곳을 살피며 발품을 파느라 겨터파크(?)를 개장한 김광규 덕에 모두가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여기는 에어컨이 없는 거죠?”라며 에어컨 옵션의 부재를 센스 있게 알아챘다. 김광규 역시 “계곡물에 몸 담그고 왔다”며 상상초월 입담으로 응수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김광규는 남다른 레트로 감성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고풍스런 느낌의 빈티지 대문은 물론 라탄 인테리어와 철제 캐비닛을 본 김광규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추억을 소환했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지난 9월 3일 개최된 제 46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TV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이윤화 PD는 "앞으로도 '나는 어떤 집에 살 것인가'에 대한 의미 있는 화두와 꿈을 주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방송대상은 1973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시청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의뢰인의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