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상현의 메이비 생일 이벤트가 코미디로 전환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윤상현이 메이비를 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윤상현과 20년 지기 후배들이 집 마당에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외 대형 스크린과 핀 조명을 설치한 후 리허설까지 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메이비와 삼남매가 집에 도착한 후, 윤상현은 눈치껏 집을 빠져나와 메이비를 불러냈다. 마당에 누가 쓰레기를 버려놨다며 폭풍 연기를 펼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에 메이비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마당으로 나왔다. 메이비가 나오자 윤상현의 후배들은 영상편지를 재생했다.
메이비는 "안녕 여보?"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윤상현의 영상편지에 감동했다. 윤상현이 "당신 생일은 내가 빼놓지 않고 다 챙겨보려고. 약속할게"라고 인사하자, 메이비가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핀 조명과 함께 사랑의 세레나데가 시작했다. 하지만 반주가 중간에 끊기는 바람에 감동이 코미디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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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윤상현은 "여보 미안해. 노래는 내가 다음에 들려줄게"라며 황급히 세레나데를 마무리해 메이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윤상현은 메이비를 위해 만든 그네와 메이비 스타일로 고른 옷까지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