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가 첫방송부터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야생 예능의 왕좌를 예고했다.
9일 밤 11시 첫 방송된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는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라니 족을 만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1회 시청률은 평균 2.80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3.516%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오지GO’는 월요병을 날려버릴 야생 힐링 예능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돼지 네 마리만 있어도 결혼이 가능하다니 놀랍다”며 라니 족 문화에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결혼 방향을 틀어보는 것도 좋겠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윤택은 “형은 돼지 천 마리도 가능할 것 같다.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부족민 역시 “48세인 김승수가 결혼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놀랍다”면서 “그 보다 2살 어린 어머니께서는 자녀를 12명이나 두셨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정글인 김병만과 자연인 윤택은 8년 차 경력의 노련미를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병만은 세 사람 중 가장 빠르게 현장에 적
‘오지GO’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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