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가 과거 어려웠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강원도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박민정은 조현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들 수 있는 조현재 맞춤형 음식을 준비하기로 한 것. 이벤트를 위해 쿠킹 클래스까지 다녔다는 박민정은 갈비와 짜장면을 만들어 조현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현재는 아내가 건강식으로 만든 갈비와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고, 박민정은 "오빠가 어렸을 때 갈비랑 자장면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해서.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고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조현재는 “아버지 사업도 잘되고 잘 살다가 중학교 올라가기 직전에 부도가 났다”면서 “나도 어리지만 일을 하고 살았다. 중학교 때 새벽에 신문 배달하고 학교를 갔고, 이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가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를 봤냐?"고 묻자, 조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까 생활 방식에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등학교는) 정상적으로 안 다녔다. 친구들이 없는 게 아쉽긴 한데 후회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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