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베르사유의 장미는 티파니 “아이돌→아티스트 모습 보여줄 것”

↑ 복면가왕 티파니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베르사유의 장미의 정체가 가수 티파니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베르사유의 장미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에서 모둠전과 베르사유의 장미 대결 결과 승자는 모둠전이었다. 이에 베르사유의 장미의 정체가 밝혀졌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다름 아닌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였다. 이에 신봉선은 “티파니를 검색했는데 태국을 갔더라”며 놀라워했다.

티파니는 “도착하자마자 스튜디오 녹화를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어를 시작했는데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에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가 많았지만, 30대가 되고 나서 또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게 디바 엄정화였다”고 전했다.

윤상은 “가창력에서 티파니라고 생각을 못 했다. 자기 제너레이션이 아닌데 완벽하게 소화했다. 세계적인 활동을 준비한 만큼 잘 마치길 바란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티파니가 소녀일 때부터 봤다. 그래서 소녀 티파니가 자꾸 눈에 보인다. 시간이 지나서 뮤지션으로 서 있으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이 올라온다. 너무 성실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티파니는 “사실 야망이 가득해서 왔는데 이렇게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자리다”라며 “아이돌로 시작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