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가족 휴가를 떠났다.
이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전이 너무나도 필요해서 잠시 휴가를 냈습니다. 빈자리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저의 빈자리를 꽉꽉 채워주실 분이 내일 기다리고 있어요. 아 왜 벌써부터 웃음이 나지. 약간 긴장하더라도 재밌게 잘 호응해주시구요. 엠비씨 라디오 '오후의 발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 공백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관종 언니는 큰 태리랑 작은 태리랑 뽕빼고 쉬다갈테니 한국 급소식 있으면 좀 알려주시구요. 잘 충전해서 돌아가서 빅웃음 큰재미 왕재치 보여드릴게요. 하지만 정말 충전을 해서 갈 수 있을지 작은 태리 큰 태리는 과연 내 손이 안 닿아도 잘 지낼 수 있을지 휴.. 이럴 거면 혼자 오는 건데. 갑자기 급후회도 되면서 아 모르겠어요. 푹 쉬어볼게요. 안녕"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관종언니 #휴가 시작 #한국 안녕 #외국물 좀 마시고 갈게요 #충전 가득 #쉬러 온 건지 #육아와 케어를 하러 온 건지 #헷갈리지만 #그래도 휴가는 휴가다 #행복한 가족 #행복한 우리집 #나는 행복해 등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혜와 그의 남편이 기내 바닥에 앉아 딸 태리 양을 돌보고 있다. 좌석에 앉지도 못한 채 아기를 케어하는 모습이 짠하다. 정신없는 엄마 아빠와 달리 태리 양의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한 표정과 손짓이 귀엽다.
누리꾼들은 "잘 다녀와요 언니", "입석으로 가시네요", "아니 넓은 자리 두고 왜 바닥에ㅋㅋ", "제발 푹 쉬고 돌아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6년 결혼, 지난해 12월 딸 태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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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