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까지 주요 라인업을 확정 짓고, 23일 촬영을 시작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신세계'(2013)에 이어 오랜 만에, 이정재와 박정민은 한국형 오컬트 영화 '사바하'(2019)이후 다시 만나게 됐다. 세 명의 배우 모두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데뷔작 '오피스'(2015)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관심을 모았던 홍원찬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홍원찬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연출에 힘을 실
'기생충', '설국열차', '곡성'의 홍경표 촬영 감독과 '택시운전사', '내부자들'의 조화성 미술감독, '밀정'과 '완벽한 타인'의 모그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1987' 채경화 의상감독, '더 킹' 손은주 분장감독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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