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열두 번째 용의자’ 김상경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고명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허성태 김동영이 참석했다.
김상경은 “‘화양연화’를 좋아한다. 1940~1960년대의 감성을 좋아한다. 이렇게 제가 올백 머리로 나오고 그런 건 처음이다. 그 시대상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혼란의 시대였다. 전쟁이 치른 나라가 각자의 전쟁이 있지만, 세계가 참전한 게 많지 않다. 흥미로웠다. 고명성 감독이 올드하다는 것이 새로운 거다. 공감했다. 멋과 기교가 많은 영화는 아니
또한 김상경은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 작은 공간에 벌어지는데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가 맞아 떨어지지 않고는 힘들다. 시나리오에 재미있게 쓰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열두 번째 용의자’는 한 유명 시인의 살인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으로 10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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