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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원진아가 만날 20년 후의 후배와 첫사랑?

기사입력 2019-09-26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나만 빼고 가족부터 연인, 후배까지 모두 20년이란 세월이 지나온 후라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바로 ‘날 녹여주오’의 두 냉동인간, 지창욱과 원진아가 겪게 될 상황이다. 이홍기는 임원희로, 채서진은 윤세아로, 차선우는 심형탁으로 변한 상황에서 전개될 족보 파괴 코미디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냉동 실험에 참여하게 된 스타 예능 PD 마동찬(지창욱 분)과 취준생 고미란(원진아 분). 이들은 1999년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인 2019년에 깨어나게 된다. 두 배 이상 올라버린 버스 요금도, 신기하게 생긴 스마트폰도 뭐 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는 2019년, 무엇보다 이들을 기다리는 건 20년이란 세월을 그대로 겪고 변해버린 주변인이다.
먼저, 마동찬을 존경하고 그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능 PD가 된 것도 모자라, 그가 시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는 일편단심 ‘동찬 바라기’였던 1999년의 손현기(이홍기 분). 그러나 20년 후인 2019년의 그는 진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던 패기와 열정은 사라지고 책상 위에서 잔소리하는 ‘꼰대’ 국장 손현기(임원희 분)가 된다. 20년 만에 눈을 뜨자마자 50줄의 방송국 국장이 “선배”라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상황을 마주할 동찬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20년의 세월은 동찬의 첫사랑이자 연인인 나하영(채서진 분)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동찬이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누구보다 반대했던 그녀는 동찬이 사라진 20년 동안 심장이 얼어붙었다고. 차가운 보도국장이 된 20년 후의 나하영(윤세아 분), 그런 그녀 앞에 20년 전 모습 그대로 나타난 동찬은 하영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한편, 1999년 고미란(원진아 분)과 설레는 연애를 하던 황병심(차선우 분)은 20년 뒤 어떻게 변했을까. 이는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잠깐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20년 만에 돌아온 미란을 발견하곤 ‘우당탕’거리며 넘어지더니, “나야, 네 첫사랑”이라고

울먹이는 2019년의 황병심(심형탁 분)은 왠지 찌질한 매력만이 상승한 듯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냉동인간’이라는 독특하고도 신선한 소재를 통해 캐릭터들의 20년 간극을 유쾌하게 보여줄 ‘날 녹여주오’. 백미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토요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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