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뉴욕영화제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25일(현지시간) 뉴욕영화제에서 꼭 봐야할 영화 10편을 선정, '기생충'을 극찬했다. 인디와이어는 '기생충'에 대해 "올해 개봉한 가장 익사이팅한 액션 영화보다도 더 익사이팅한 작품"이라고 평하며 히치콕의 작품과 비교했다.
27일 개막하는 뉴욕영화제는 토론토영화제와 더불어 북미권을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 비경쟁 영화제인지라 수상 결과는 나오지 않겠으나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제44회 토론토영화제에서 3등상을 수상한 '기생충'. 지난 6월에는 시드니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시드니필름프라이즈를 받은 데 이어 뉴욕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아 아카데미를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결과를 예측하며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 최초의 오스카상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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