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가 멀리서 온 한지혜 어머니를 반갑게 맞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배우 한지혜의 어머니 방문을 반기는 전인화의 모습을 그렸다.
전인화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배우 한지혜 어머니를 만났다. 한지혜 어머니는 전인화를 위해 김치 등 각종 음식을 공수해왔다. 이에 전인화는 "지혜랑 놀러오세요. 맛있는 음식 대접할게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전인화는 한지혜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현했다.
전인화는 정기 아저씨 아내, 딸 내외, 은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인화는 은우 외할머니에게 딸 내외와 영화 보러 갔다 오라고 권했다. 전인화는 25년 만에 육아를 하게 된 것이다. 전인화는 "우리 세시간 동안 뭐하고 놀까?"라며 은우와 함께 있는 시간을 기대하게 했다.
전인화는 은우를 위해 뽀로로 노래를 틀었다. 이에 은우는 관심을 드러내며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은우는 칭얼댔다. 결국 전인화는 은우를 안고 달랬다. 6개월 됐는데도 11kg에 육박하는 은우 무게에 전인화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전인화는 은우 재우기에 돌입했다. 은우는 좀체 잠들지 않았다. 전인화는 30분 동안 노력했고 결국 은우를 재우게 됐다. 하지만 은우는 5분 만에 일어났다. 이에 전인화는 기분이 좋아진 은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우 할머니는 전인화 집에 돌아왔다. 그는 육아에 고생한 전인화를 위해 오미자 차를 건넸다. 이어 집에서 만든 잡채를 선물했다. 이에 전인화는 잡채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은지원과 김종민은 YG 구내식당에서 싸온 음식으로 아침을 먹었다. 김종민은 "형을 위해 아는 친구를 불렀어요. 예뻐요. 배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기대감을 가졌다. 김종민은 "저랑 스타일이 비슷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배우인데 너랑 비슷하다고?"라고 말해 실망감을 보였다.
김종민이 부른 배우가 등장하자 은지원은 "아 시윤이야?"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아무 것도 안하는 형들을 보고 당황해 했다. 이에 은지원은 "1박 2일 할 때 마인드를 버려"라며 관찰 예능을 한수 지도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윤시윤을 위해 원두 커피를 준비했다. 김종민은 커피를 마시는 윤시윤에게 "이따 양봉하러 가자"고 제의했다. 윤시윤은 "형, 양봉할 수 있어요? 겁 많잖아요?"라며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윤시윤은 "지원이 형 TV에서 봤을 때는 까칠해보였는데 형으로서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반면 "종민이 형은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천생 연예인이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렬 아저씨가 워니미니 집에 방문했다. 명렬 아저씨는 멧돼지 영상을 은지원, 김종민, 윤시윤에게 보여줬다. 김종민은 다방면에 등장하는 명렬 아저씨에게 "직업이 뭐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지원, 김종민, 윤시윤, 명렬 아저씨는 탁구 대결에 돌입했다.
은지원은 명렬 아저씨의 탁구 실력에 놀란 모습을 드러냈다. 은지원, 김종민 팀과 윤시윤, 명렬 아저씨 팀이 본격적인 탁구 대결에 돌입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구멍 윤시윤을 공략했다. 결국 은지원과 김종민 팀이 승리를 거뒀다.
윤시윤은 명렬 아저씨와 함께 라면, 김치부침개 등 형들을 위한 점심을 준비했다. 음식이 완성되자 이들은 서로를 챙기면서 점심 식사를 가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윤시윤과 함께 양봉 체험에 돌입했다. 김종민은 벌에게 쏘이지 않기 위해 중무장을 했다. 벌들의 등장에 긴장한 모습까지 보였다. 이에 윤시윤은 "이 형에게 우주복을 주시지 그랬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양봉을 해봤음에도 쫄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시윤은 "벌에게 쏘이면 된다고 생각해요"라며 첫 경험임에도 대범함을 보였다. 그는 김종민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종민과 윤시윤은 채취한 꿀맛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꿀 짜내기에 돌입했다. 윤시윤은 "왜 곰돌이 푸우가 꿀을 좋아하는지 알겠네"라며 꿀 채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병규는 이장님과 인사를 나누며 등장했다. 그는 이장님을 통해 향자 할머니가 화자 할머니와 싸운 것을 알게 됐다. 조병규는 "뭘 들었어요"라며 할머니에게 왜 싸웠는지 물었다. 향자 할머니는 "내가 음식할 때 조언했는데 화자는 간섭이라고 하더라"라며 사건의 내막을 밝혔다.
조병규는 화자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그는 "향자 할머니랑 싸웠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화자 할머니는 "안 싸웠어"라며 시치미를 떼는 모습을 보였다. 조병규는 화자 할머니에게 "향자 할머니와 같이 머리하러 가요"라고 말했다. 조병규의 화해 작전이 개시된 것이다.
조병규는 향자, 화자 할머니를 데리고 읍내 미용실에 갔다. 동네 사람들은 조병규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미용실에서 조병규 팬미팅이 열린 것이다. 조병규는 미용사 옆에서 향자 할머니 펌을 도왔다. 미용사는 조병규를 마음에 들었는지 딸을 소개해주고 싶어했다. 그는 조병규에게 "사귀는 여친 헤어지면 말해"
조병규는 펌을 마친 할머니들 사진을 찍어줬다. 이어 할머니들과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향자, 화자 할머니 화해 작전이 성공한 것이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