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범죄 전력이 드러나 활동을 중단한 싱어송라이터 문문이 팬들에게 신곡을 전달한다.
문문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키지 못한 많은 약속들 중 하나를 지키려고 한다. 작년 가을이라고 약속한 앨범을 늦게나마 드리려고 한다"며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주소로 메일 보내달라. 답장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문문은 이어 "미워하는 것을 그치지 마시고 용서도 하지 마시고 그저 건강만 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진심으로 고마웠고 또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문문은 2016년 발표한 미니앨범 수록곡 '비행운'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인기를 모은 가수다. 하지만 과거 몰카 범죄 혐의로 처벌받은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다음은 문문이 SNS에 게재한 글 전문.
지키지 못한 많은 약속들 중 하나를 지키려고
작년 가을이라고 약속했던 앨범을 늦게나마 드리려고 합니다.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주소로 메일 보내주세요. 답장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미워하는 것을 그치지 마시고 용서도 하지 마시고 그저 건강만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진심으로 고마웠고 또 미안했습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