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도둑들 시간의 길’ 사진=영화 ‘말 도둑들 시간의 길’ 포스터 |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개막작 ‘말 도둑들 시간의 길’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전양준 집행위원장,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 리사 타케바 감독, 사말 예슬라모바, 모리야마 미라이가 참석했다.
이날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은 “리사 타케바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서로 만나게 됐다. 칸 영화제에서 리사 감독님과 만나 이런 작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가 가진 시나리오에 스토리에 흥미를 가지고, 일본 프로듀서에게 전했다고 하더라. 이후 교류를 했고, 그 결과 작품으로 나왔다”라며 리사 타케바 감독과 공동작업하게 된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일본 측이 중아시아와 공동 제작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저도 공동제작의 흥미가 있어 성사가 됐다”고 덧붙여
그러면서 “일본 배우를 캐스팅한 점에 대헛는 카자흐스탄 내에서도 선보인 바 없어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제작 뿐 아니라 배우의 연기측면에서도 양국이 합작하는 건 흥미롭고 좋은 시도였다”고 덧붙였다.
부산 해운대구=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