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말 예슬라모바 “연기 스타일? 감독의 성향에 따라 달라” [M+BIFF현장]

↑ ‘말 도둑들 시간의 길’ 사말 예슬라모바 사진=영화 ‘말 도둑들 시간의 길’ 포스터

‘말 도둑들 시간의 길’ 사말 예슬라모바가 자신의 연기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개막작 ‘말 도둑들 시간의 길’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전양준 집행위원장,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 리사 타케바 감독, 사말 예슬라모바, 모리야마 미라이가 참석했다.

사말 예슬라모바는 제 71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아이카’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제 연기스타일은 어느 곳에서나 감독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연기스타일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저의 스타일도 녹아날 수 있지만 감독님이 가진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하고 실현하느냐다.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말 도둑들 시간의 길’은 지난 2015년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과 리사 타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했으며, 2017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정작이다.

부산 해운대구=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