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아한 가’ 임수향이 정호빈을 협박했다.
3일 MBN 수목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임수향이 정호빈을 만나 배종옥을 배신하라고 말했다.
이날 모석희(임수향)은 주형일(정호빈)의 비리 파일을 들이밀며 “살인사건 직후 재산 엄청 느셨던데, 과연 이런 고급정보는 어디서 나왔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 상무 너무 믿지 말아요. MC에 방해되는 순간 그 누구도 예외는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모석희는 이어 “당신 선택지는 두 가지 입니다. 첫째, 한 상무를 감옥에 보내고 검찰 총장이 된다”라며 “둘째, 한 상무를 못버리고 비리 검사로 낙인 찍혀 둘이 나란히 감옥 간다”라고 말했다.
모석희의 당돌함에 주형일은 “모 회장이 딸을 아주 대장부로 키웠군”이라고 답할 뿐이었다.
주형일의 반응에 모석희는 “MC와 평생 가시죠. 저와 손 잡고”라며 연이어 주형일을 설득했다. 그럼에도 주형일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모식희는 “내일 아침 뉴스 헤드라인으로 이건 어때요? 검찰총장 후보, 15년 전 MC에 돈 받고 억울한 사람 감옥 보냈다”라며 “나 성미가 급해서 오래 못기다려요”라며 웃었다.
주형일은 모석희와 헤어지고 한제국을 만
한편 두 사람의 만남은 오광미(김윤서)에게 발각돼 사진이 찍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