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공유와 정유미가 찰떡호흡 대신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스타들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현장이 공개됐다. 스타들은 한껏 꾸민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밟아 좌중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유영, 이하늬, 윤아 등 여배우들의 드레스핏부터 정우성, 조진웅, 정해인 등 남배우들의 수트핏까지 눈 뗄 틈 없는 열기로 가득한 현장이었다.
이어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박규리와 7살 연하남 송모씨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것. 송모씨는 한 건설기업의 장손으로 미술관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지난 6월 송모씨가 직접 기획한 미술 전시회를 통해서였다고.
이에 박규리의 데이트 현장을 최초 포착한 기자는 "딱히 스킨십 같은 건 없었는데 두 분이 서로 바라볼 때 눈빛이 달콤한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규리가 남자친구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장면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열애 소식이 기사화된 후 박규리의 소속사 측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축하를 자아냈다.
이어 발라드의 황제 백지영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백지영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미니앨범을 발매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뮤직비디오에 지성이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백지영은 "뮤직비디오를 찍으려고 하는데 저희가 원했던 이미지가 뭐냐면, 중후하면서도 너무 나이 들어보이지 않고 얼굴 각이 좋으면서 눈빛이 살아있으면서 오열이 가능해야 했다"면서 "갑자기 유레카하고 떠오른 게 지성님이었다.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하고 싶다고 말하셨다"고 설명했다.
1위 공약도 발표했다. 백지영은 "제가 1위를 하면 '연예가중계'에 나와서 한 커플만을 위한 노래를 하겠다. 근데 다 이별노랜데 어떡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역배우, 정유미와 공유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정유미는 공유와의 세 번째 연기 호흡에 대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공유는 "저도 처음 알았다. 솔직히 약간 충격 받았다.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공유가 "저는 얼마든지 다른 작품에서 캐릭터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칼로 자르듯이"라고 말하자, 정유미는 "저도 다시 만나면 좋죠"라고 수습했다. 그러자 공유는 "늦었어요, 이미"라고 받아치며 정유미와의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의 찰떡 케미를 확인하기 위한 이구동성 게임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놀라울 정도로 이구동성이 안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공유는 "저희가 사적으로는 잘 안맞는다. 일적으로는 기가 막히게 잘 맞는데 사적으로 잘 안 맞기 때문에 오랜 시간
이외에도 배우 권상우와의 인터뷰,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의 주역배우들과의 만남, R&B의 전설 '보이즈 투 맨'과의 라스베이거스 단독 인터뷰, '아날로그 트립 in 인도네시아'의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인터뷰, '배틀트립'의 김숙, 김준현, 윤보미와의 인터뷰 등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