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만능일꾼 박서준이 세끼하우스를 찾았다.
4일 방송된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자칭 애청가라고 표현하던 박서준은 작업복까지 챙겨오는 열정을 보였다.
네 번째 손님을 맞이하기 전 멤버들은 아침밥으로는 청양고추와 계란을 푼 만둣국과 아삭아삭한 노각무침, 노릇노릇한 감자전, 계란프라이까지 준비해 든든한 아침을 해먹었다. 서로의 요리를 찬사하며 즐거운 아침 식사를 하던 세 사람은 아침부터 먹방을 찍어 침샘을 돌게 했다.
다음날 아침부터 공기놀이를 하고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아침을 시작했다. 특히 박소담이 공기놀이에 소질이 없어 염정아는 “소담이 너무 못한다. 너는 힘만 쎄다”라고 말하며 공기놀이 훈수를 두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깐의 휴식 시간이 지나고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려고 하자 박서준이 세끼 하우스에 도착했다. 염정아는 그가 굶고 왔다는 것을 알고 만둣국과 열무김치로 한상을 차렸다. 그는 “너무 맛있다”며 노각무침과 열무김치를 흡입했다. 식사를 마치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박서준은 무엇가가든 지퍼백을 냉장고에 넣었다.
제작진 몰래 파스타를 만들 계획하고 온 박서준을 보며 뿌듯해 한 염정아는 “명란 파스타 너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본격적으로 멤버들과 무를 심으러 간 박서준은 남다른 속도로 일처리를 해냈다. 그를 보던 염정아은 “‘윤식당’봤는데 서준이가 일을 잘했다. 서준이 땅파는 속도를 못따라가겠다”라며 폭풍 칭찬을 했다. 시원한 보리차 한잔을 마시며 목을 축이던 멤버들은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나 잠깐의 휴식을 즐겼다.
박서준은 자꾸 일을 도와주려고 해서 멤버들이 나서서 “쉬어”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멤버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만능 일꾼이 됐다. ‘쌩쌩이 20개 도전’도 거뜬히 해내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서준이 오기 전날의 저녁 메뉴는 가지밥과 더덕구이, 그리고 황탯국이었다. 염정아는 텃밭에 나가 가지와 대파를 가져왔고, 윤세아는 더덕을 캐러 나섰다.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박소담은 불조절, 염정아는 요리 재료 준비를 하면서 완벽한 분업을 선보였다.
저녁식사를 마친 윤세아는 설거지 시작했고, 박소담은 또다시 불을 치우기 시작했다. 염정아는 그동안 집 안 청소를 끝내고 이부자리까지 완벽하게 세팅했다.
윤세아와 박소담은 설거지를 함께하면서 “제일 귀찮은게 남았다”며 “우리몸 씻는게 제일 귀찮다”고 말했다. 특히 윤세아는 박소담에게 “내가 씻겨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담은 신구와 막간의
저녁의 고단함을 풀기 위해 세 사람은 특급 마사지를 서로에게 해줬다. 서로의 특급 마사지를 받던 세사람은 “우리는 고통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