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모델 한혜진의 스튜디오 컴백과 근황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달심이'가 복귀했다.
이날 한혜진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한혜진은 "비켜, 내 자리야"라며 당당하게 나타났고, 네 얼간이들은 한혜진의 복귀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네 얼간이 모두 소름이 돋은 팔을 문지르며 충격을 드러냈다.
성훈은 "되게 반가운데 되게 소름 끼친다"고 말했고, 기안84는 "휴학했다가 오랜만에 복학한 학생 같아"라고 말했다. 또 이시언은 "대박 깜짝 놀랐어"라고 말했고, 헨리는 "아니 왜 나왔어요?"라고 의문을 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한혜진은 "안녕하세요, 달심입니다. 놀러왔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냔 말~이죠~"라며 꿋꿋하게 인사를 이어갔다. 한혜진이 아파서 출연하지 못한 박나래의 부재에 아쉬움을 표하자, 성훈은 "되게 반갑고 소름끼치고 되게 든든해졌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은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한혜진은 간만의 출연에 복잡한 심경과 어색한 기분을 고백했고, 영상 속에서도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보던 기안84는 "누나 다른 방송에서 볼 때마다 약간 마음이 아팠다. 가출한 나의 누나가 힘들게 저렇게 살고 있구나"라고 탄식했다. 성훈은 "영원히 안 나타날 줄 알았는데"라며 사라지지 않은 충격과 계속되는 놀라움을 고백했다.
한편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가 그립지 않았냐는 질문에 "너무 그리웠죠. 이런 얘기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제가 나오고 나서 방송을 한 번도 안 봤어요. 못 보겠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를 못 보겠더라고요"라고 덧붙여 무지개 회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한혜진이 지난 6월 찍은 화보 사진이 화제에 올랐다. 한혜진은 피나는 노력 끝에 올누드 화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여전히 관리 중인 근황을 전했다. 맛은 없지만 밸런스는 완벽한 다이어트식 '탄(수화물)단(백질)주스' 레시피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보던 이시언은 "(한혜진 화보사진 SNS에) 댓글 남겼다가 욕을 얼마나 먹었는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슨 댓글을 달았냐고 묻자 이시언은 "'진짜 달심됐네'라고 달았다. '니가 뭔데 달심이 되네, 마네' 하더라"면서 한혜진에 "너도 뭐라고 했어. '가. 쳐맞기 싫으면'이라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화보 준비로 인해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떴음을 고백했다. 몸을 만들기 위해 70~80일 동안 고강도 운동을 하다 무릎에 이상이 생긴 것. 한혜진은 무릎 통증을 이기기 위해 테이핑 요법을 배웠다며 직접 무릎에 테이핑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하지만 한혜진의 노력은 무릎 통증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됐다. 한혜진은 아드리아나 리마의 줄넘기 영상을 보며 열정을 불태웠고, '쌩쌩이 마스터'를 목표로 줄넘기에 매진했다. 처음 시작할 때 다소 어설펐던 줄넘기 자세는 전문가와의 연습을 통해 점점 고쳐나갔고, 목표했던 10연속 쌩쌩이까지 달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취미생활인 더스트백 업사이클에 도전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긴 하루를 보낸 후에는 '나 혼자 산다' 복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다시 나온다는 기약이 어디 있냐. 마음적으로는 영원히 떠난다고 생각하는게 편했던 것 같다. 오늘은 좀 편하게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혜진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한다. 그게 솔직한 심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다들 너무 보고 싶었고 시청자분들께 제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된 것 같다. 진짜 고향에 온 느낌이었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시언은 "고향은 언제든 올 수 있으니까"라고 화답했다.
다음으로 박나래 편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예능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가인을 '나래바'에 초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가인은 "첫 예능을 나갔는데 거기서 언니를 만나가지고.
이어 송가인은 박나래의 집을 구경하며 "우와 연예인 집이다"라고 감탄했다. 박나래가 준비한 푸짐한 메뉴도, 박나래 집 곳곳에 자리한 술과 인테리어도 송가인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