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천명훈, 강남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현천마을에 등장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현천마을에 나타난 신지X천명훈X강남의 모습을 그렸다.
조병규는 향자·화자·복임 할머니를 모시고 나들이에 나섰다. 이에 복임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노래 한 곡을 선보였다. 조병규는 "엄청 잘하시는데요?"라며 손자미를 드러냈다. 복임 할머니는 "개아버지 덕에 기분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향자 할머니는 "사장님이라고 그래"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할머니들을 모시고 신발 쇼핑에 나섰다. 이어 그는 할머니들을 모시고 빵집에 방문했다. 조병규는 할머니를 위해 아메리카노와 빵을 주문하며 확실히 효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복임 할머니는 생전 처음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처음 마신 아메리카노에 복임 할머니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돌아가신 영감 생각나는구먼"이라고 말해 조병규를 당황하게 했다. 조병규는 "제가 맛있는 거 사드렸으니 앞으로 싸우시면 안돼요"라고 말해 현천마을 비둘기임을 증명했다.
복임 할머니는 조병규에게 "둘째지? 만나는 사람은 연상일 거 같고"라며 점쟁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병규는 당황했다. 복임 할머니는 "지금 결혼하면 빨라"라고 조병규에게 결혼을 나중에 할 것을 권했다.
한편 전인화는 은지원,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다슬기 따러 갈 것을 제의했다. 이에 은지원, 김종민, 윤시윤은 전인화 집에 방문했다. 윤시윤은 10년 만에 만나는 전인화를 보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전인화도 윤시윤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인화와 윤시윤는 인터뷰를 통해 '제빵왕 김탁구' 인연을 언급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전인화와 윤시윤은 제빵왕 김탁구 추억을 언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조병규는 전인화, 윤시윤, 부녀회장을 모시고 다슬기 채집에 나섰다.
은지원과 김종민도 명렬 아저씨를 모시고 다슬기 채집에 나섰다. 김종민은 명렬 아저씨에게 노래하실 것을 제의했다. 명렬 아저씨는 노래를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노래 하신 거예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은 "계란이 왔어요. 계란이"라고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슬기 원정대는 본격적으로 다슬기 채집에 나섰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다슬기에 전인화, 은지원, 윤시윤은 당황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종민은 단박에 다슬기를 채집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 주변에 모였다. 전인화는 김종민이 알려준 지점에서 다슬기를 채집했다.
은지원은 열심히 다슬기를 찾았다. 결국 그는 큰 다슬기를 발견했다. 그런 모습을 본 조병규와 김종민은 하이에나처럼 다슬기를 뺏으러 갔다. 이에 은지원은 "같이 못해 먹겠네"라고 말하며 다슬기를 뺏겨 웃음을 자아냈다. 다슬기 원정대는 해가 질 때까지 다슬기를 채집해 다슬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병규 반려견 조엘을 위해 수의사 설채현이 등장했다. 설채현은 자주 무는 조엘의 상태를 파악했다. 그는 조엘의 치아 상태를 보고 단박에 자주 무는 원인을 파악했다. 설채현은 조엘의 행동 교정을 위해 조병규에게 다양한 방법을 전수했다.
조병규는 설채현에게 조엘을 제대로 안는 방법, 조엘의 절제력 훈련 방법 등을 배웠다. 조병규는 배운대로 실행했다. 향자 할머니 또한 배운대로 행동했다. 이에 조엘은 전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설채현은 "조엘이 똑똑해서 그래요"라고 칭찬했다. 훈련을 통해 조병규는 조엘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편 은지원과 김종민은 채집한 다슬기를 해감했다. 이어 다슬기를 해감했다. 뒤이어 합류한 전인화와 윤시윤은 은지원, 김종민과 배턴 터치하며 본격적으로 다슬기 수제비를 시작했다. 윤시윤은 수제비 반죽을 맡았다. 이를 본 김종민은 "오, 제빵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다슬기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양에 은지원은 "이거 언제 다해요? 2천억마리 되는 거 같은데?"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더했다. 수월하게 다슬기를 해체하는 김종민과 달리 은지원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그는 망치로 다슬기를 쳤으나 다슬기가 박살나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이내 요령을 파악했고 수월하게 다슬기를 해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인화는 다슬기 해물전도 같이 준비했다. 그는 능숙한 솜씨를 전을 완성했다. 이에 은지원, 김종민, 윤시윤, 조병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인화는 멤버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다슬기 수제비를 요리했다. 이어 멤버들은 완성된 다슬기 수제비를 맛 봤다. 김종민은 "자극적이지 않으니까 국물이 쑥 들어간다"며 한 그릇을 다 비운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 조병규도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리필했다. 멤버들 모두 수제비 맛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김종민에게 "아직도 꿈이 발라더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끄덕였다. 김종민은 "시윤이가 노래를 잘해요"라고 밝혔다. 이에 윤시윤은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불렀다. 이어 조병규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다. 김종민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코요태의 '만남'을 선택했다. 은지원의 지원 하에 김종민은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전인화는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렀다. 멤버들은 현천마을 노래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며칠 후 은지원은 워니미니 하우스에 방문했다. 은지원은 "민호야"라며 송민호를 찾았다. 이에 김종민은 "방송 봤는데 동생들에게 그렇게 잘해주더니"라며 섭섭해했다.
김종민은 태풍 때문에 현천마을 피해를 전했다. 그는 "마을 어르신들 돕기 위해 제가 친구들 불렀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친구 누구 불렀어? 천명훈, 신지 안 돼"라고 답했다. 하지만 은지원 예상대로 신지, 천명훈, 강남이 방문했다. 이에 은지원은 반가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강남과 이상화 결혼 소식을 매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멤버들은 40살에 가까운 나이임을 직감하며 세월의 무게를 느꼈다. 강남은 "여기 계신 분들 다 결혼 못한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결혼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야"라고 답해 웃
은지원과 김종민은 신지, 천명훈, 강남에게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현천마을로 부른 것임을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태풍 피해 돕기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