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에 아시아 최초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 2회 우승자 김병현이 투입된다.
6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용병 시스템’을 도입한 어쩌다FC의 모습이 공개된다.
안정환 감독은 전설들의 잦은 부상과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실력에 용병 초청을 선언했다. “선수가 늘어날수록 주전 경쟁이 시작되고,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든다”며 전설들을 자극했다.
첫 용병은 김병현이었다. 그는 ‘삼진 잡는 BK(Born to K)’, ‘핵잠수함’ 등의 별명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 시리즈 2회 우승,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우승반지를 보유하고 있는 야구계 기록의 사나이다.
특히 소문난 축구 실력자로 프로그램 시작 이래 시청자가 꾸준히 입단을 추천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전설들은 그의 축구 실력을 기대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한편, 골키퍼 김동현은 녹화 당일 아빠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최근 진행된 ‘뭉쳐야 찬다’ 녹화에서 김동현은 소집시간에 지각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걱정보다는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바로 이날 김동현의 2세 ‘매미’가 태어났기 때문. 전설들은 뒤늦게 축구장에 달려온 김동현을 보자마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동현은 “아이가 프로그램 녹화 날에 태어났으니 이름은 ‘김뭉찬’으로 하겠다”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아빠가 된 걸 축하한다” “아빠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너도나도 등을 두드렸다.
또한 김동현은 “아빠가 되니 공이 느리게 보인다
'야구레전드' 김병현의 축구 실력의 실체는 어떨지, 오늘(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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