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JTBC2 예능 ‘호구의 차트’에서는 10위는 대중교통, 9위는 떼창, 8위는 한강으로 꼽혔다.
7일 방송된 JTBC2 예능 ‘호구의 예능’에서는 MC들이 ‘외국인이 엄지척! 한국의 월클(월드클래스) TOP 10’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10위는 대중교통으로 꼽혔다. 한국은 버스와 지하철이 와이파이가 다 되어 있고, 특히 환승을 할 때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 점이 가장이 좋은 점이라고 짚었다.
다음으로 해외 유명 가수들을 감동시킨 한국 팬들의 ‘떼창’이 9위를 기록했다. 특히 폴 매카트니는 한국 팬들의 떼창에 감동받아 ‘헤이 주드’를 처음으로 베이스로 연주하기도 했다. 최근 내한했던 앤 마리는 무대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 에미넴은 손하트로 감동을 전하기도 했으며 콜드플레이는 한국에서의 공연을 생애 최고의 공연이라고 자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은 “팬들의 호응 때문에 무대 위에서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한 적 있냐”고 묻자 렌은 “웃통을 벗은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한강이 8위로 선정됐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드넓은 한강을 보고 외국인들은 놀란다고 알려졌다. 특히 한강에서 치킨, 맥주, 떡볶이 등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7위는 치안과 안전이었다. 유튜브에서 지갑을 떨어뜨려도 주인에게 다져다주는 한국인들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택배가 문앞에 있어도 누가 훔쳐가지 않는 국민성도 덕분이었다.
다음으로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들이 6위로 꼽혔다. 팁문화가 익숙한 외국인들은 식당에서 물을 무료로 주거나 반찬들도 무료로 제공해주는 점을 놀라워했다.
그다음으로는 ‘먹방(mukbang)’이 5위로 꼽혔다. 외국에서는 먹방이라는 말을 그대로 영어로 써서 고유명사가 됐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먹방은 새로운 음식 문화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고유명사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었다.
4위는 한글이 기록됐다. 전진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글을 많이 공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브랜드에 한글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그 다음으로 와이파이가 3위로 기록됐다. 외국인들은 공항에서부터 와이파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신기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많이 잡혀서 BBC나 CNN에서 와이파이가 되는 지하철이 되는 것이 놀랍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한혜진은 “우리나라 와이파이 속도가 진짜 빠른데 잠깐 0.1초 정도 휴대폰 화면이 안바뀌면 핸드폰이 고장난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공감했다.
2위는 배달/택배 문화로 꼽혔다. 외국인들은 ‘빨리’ 문화 덕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K-POP'으로 선정됐다. 어학당에 오는 외국인들은 K-POP이 좋아서 한글을 배우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서 케이팝 관련 뮤비들은 9억뷰룰 찍기도 한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