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2 김성면이 15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면은 8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 한 카페에서 싱글앨범 ‘외치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성면은 “제가 최근 유튜브에 출연을 했다. 반응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댓글도 많이 달리고 조회수도 높더라. 댓글을 보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저도 잊고 살았던 노래들을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 기억해 주시는 것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셨다는 반응이 제일 많았다. 자신의 학창시절과 빛나던 젊은 날들의 추억이 녹아있었기 때문에 추억들이 노래와 함께 떠올랐다는 분들이 많더라. 그런 댓글들을 보다가 울컥했다. ‘저를 기억해주시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제 인생에서 K2를 빼면 몇 년이 날아가는 겁니까’,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이 있더라
한편 김성면의 신곡 ‘외치다’는 오랜 공백기를 보낸 그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노래로, 자신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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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2 김성면. 사진|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