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차를 맞은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마(魔)의 7년'을 넘은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레이디스 코드 미니 앨범 CODE#03(코드#03) 'SET ME F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13년 데뷔, 올해 데뷔 7년차를 맞은 이들은 "데뷔 연차로는 7년차지만 활동을 많이 못 했었다. 그래서 아쉬움이 컸다.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은데 벌써 7년이라니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도 레이디스 코드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리더 애슐리는 JTBC '캠핑클럽'을 보며 핑클의 우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도 언급했다. 애슐리는 "어려서부터 핑클 선배님들의 엄청 팬이었는데 그동안 네 분이 모인 모습을 못 보지 않았나. 그 때 활동할 때 왜 그걸 몰랐나, 그 땐 이기적이었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이야기 하는 걸 들으며 나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은 선공개곡 'FEEDBACK(너의 이름은)'을 제외하면 약 3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 'CODE#01 나쁜 여자'와 개성 넘치는 아름다움 'CODE#02 예뻐예뻐'에 이어 6년 만에 내놓는 '코드 시리즈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CODE#03(코드#03) 'SET ME FRE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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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