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덤’ 박봄 혜정 사진=Mnet ‘퀸덤’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되는 Mnet ‘퀸덤’에서 보컬, 퍼포먼스 유닛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러블리즈, 마마무, 박봄, AOA,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멤버들이 3차 경연을 앞두고 유닛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워크숍을 떠났다. 보컬 듀엣 유닛 화사 X Kei, 박봄 X 효정, 혜정 X 민니는 중간 점검 시간을 갖고 맛보기 무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러블리즈 정예인, 마마무 문별, AOA 찬미, (여자)아이들 수진, 오마이걸 유아, 그리고 아직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한 명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유닛은 안무가 리아킴의 리드에 따라 개별, 합동 공연의 큰 그림을 구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컬, 퍼포먼스 유닛의 3차 경연 무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군무를 맞춰보는 퍼포먼스 유닛의 연습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파워 넘치는 화려한 안무를 완벽하게 숙지한 정예인, 찬미의 모습과 유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는 유아의 모습이 비춰진 가운데, 이들이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박봄 X 혜정은 경연곡 ‘허수아비’의 가사를 곱씹으며 내용과 관련된 힘들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다가 눈물을 터뜨려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고편 말미에 공개된 3차 경연 무대 일부는 한 눈에 보아도 유닛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이 돋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봄 X 혜정의 무대는 계절과 꼭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드를 자아내고 있으며, 화사 X Kei의 무대는 성숙하고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혜정 X 민니는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두 사람의 음색이 오롯
퍼포먼스 유닛은 댄서 한 명 한 명의 매력을 극대화해 선보일 개별 퍼포먼스와 충격과 전율을 선사할 합동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각 팀을 대표하는 메인 댄서들의 진면모를 보여줄 이번 유닛 무대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