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고규필이 오열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7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과 박광덕(고규필)의 술자리가 그려졌다.
이날 차달건이 죽은 조부영 기자를 거리에서 봤다고 하자, 박광덕이 "그게 다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 건데"라고 말했다.
박광덕은 "나도 이제 지나가다가 와이프 닮은 여자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라면서 "근데 달건씨는 집에 꼬박꼬
이어 박광덕은 "우린 언제 괜찮아질까요? 꼬라지를 보니까 정부에서도 우릴 아예 버린 자식 취급하는데. 그냥 시간이 많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라고 물으며 "근데 나까지 괜찮아지면 내 마누라 불쌍해서 어떡해"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