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구혜선, 호텔 사진 공개→“안재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종합)

↑ 구혜선 안재현 이혼소송 사진=구혜선 SNS

배우 구혜선이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누군가 사진을 올렸으나 이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11일 오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그는(안재현은)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 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을 거라는 생각하는지 말이다”라며 이혼 소송 중인 심경을 토로했다.

구혜선은 “솔직한 마음으로 나는 가사 일에 지쳐 그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집착도 그 반대였고. 그 역시 나를 인내했을 테지만 그를 인내하고 살아온 나에게 이혼통보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준비를 한 사실을 안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나는 그것을 계속하여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 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며 안재현 향한 사랑과 분노 등 감정을 접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아ㄴ재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특히 앞서 이날 그는 SNS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발표일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군가가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에는 구혜선이 최근 발표한 음원 ‘죽어야만 하는가요’ 제목과 함께 표기된 날짜가 적혀 있다.

앞서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하며,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구혜선이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한 사람의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켜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