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이 오늘(12일) 첫 방송한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모두의 거짓말’은 평범한 사람들의 ‘거짓말’을 전면에 내세웠다. 어떻게 가능할까 싶은 사건 속에서 견고하고 집요하게 은폐된 진실이 사실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침묵과 거짓말로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 ‘나 하나만 적당히’, ‘이번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낳은 소름끼치는 침묵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 하는 작은 거짓말, 이는 비단 드라마 속의 이야기는 아닐 터. ‘거짓말’을 소재로 삶을 이야기하는 차별화된 장르물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윤정PD는 “제목을 잘 지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떤 사람도 믿을 수 없다. 인물 모두가 뒷면이 있고 거짓이 있다. 거짓말 속으로 들어가서 진실과 거짓말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배우들 모두 아직 범인이 누구인지 모른다. 시청자들도 궁금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OCN에 첫 출연하면서 장르물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이민기와 드라마 데뷔작인 OCN 드라마 ‘터널’ 이후 2년 만에 다시 OCN에 출연하는 이유영이 ‘모두의 거짓말’로 뭉쳤다. 이민기는 남다른 촉을 가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위 조태식 역을, 이유영은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고 남편을 살리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김서희 역을 맡아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다.
올해에만
‘모두의 거짓말’은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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