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촬영지인 구례 현천마을에 ‘서프라이즈 파티’가 열린다.
12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과 ‘하트 약밥’을 비롯한 ‘셰프급 요리’를 선보이고, 조병규는 현천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흥겨운 노래 연습에 나선다. 또 게스트 신지, 천명훈, 강남은 미리 준비해 온 파티용품으로 풍선과 현수막을 달며 파티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모든 준비가 끝난 뒤 강남은 ‘파티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잠깐만 와 주면 안 돼?”라고 무심한 척 물어본다.
특히 전인화는 강남에게 ‘예비신부’ 이상화의 매력을 묻는 등 즉석 인터뷰를 시작한다.
전인화는 조심스럽게 “상화의 어떤 모습이 제일 좋아? 성격 중에서…”라고 물었고, 이에 강남은 “귀여워 죽겠어요. 갑자기 막 뽀뽀하고…”라며 거침없이 답했다. 이에 전인화는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고, 옆에 있던 신지는 “그런 얘기까지 안 해도 돼”라고 핀잔을 줘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상화에 대해 “사귈 때부터 결혼을 전제로 했다”며 “매운 걸 먹다가 제가 코를 흘리면 그것도 닦아주는 사이”라며 허물 없는 커플의 진면목으로 ‘외로운 형들’인 은지원 김종민 천명훈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인화 하우스’에서는 강남 이상화 커플의 몰랐던 러브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신지 천명훈 강남을 이끌고 태풍 피해가 심각한 논을 찾은 은지원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종민의 현실 친구들’인 신지 천명훈 강남은 태풍에 쓰러진 벼를 보며 “피해가 정말 심각하다”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보인 바 있다.
이들은 전원 컬러풀한 ‘일바지’로 환복하고 주민 대부분이 어르신들이어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밭에 투입됐다.
은지원은 “나, 오늘은 예능 안 한다”고 소처럼 일하는 ‘소지원 변신’을 선언했다. 김종민 신지 천명훈 강남은 전혀 불만 없이 논밭 되살리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와, 허리 아프다”는 ‘곡소리’가
MBN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 평화롭지만 설레는 휘게 라이프를 선사하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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